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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사장되어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촉진해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에서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한다.

동전교환운동은 동전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는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평상시에도 금융기관에서 동전을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지역민들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고 있는 모든 동전(외국주화 제외)을 대상으로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경북동해안지역 관내),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은행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일부 금융기관 영업점에는 동전입금기나 동전·은행권교환기 등 무인기기가 비치돼 있어 많은 양의 동전을 교환하거나 입금할 때 이 기기를 이용하면 편리하며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은 희망에 따라 금융기관에 비치된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기부하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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