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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용노동지청 채용행사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고용노동지청이 청년과 여성 일자리제공을 도와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청년 여성 일자리 매칭’을 금년도 핵심 현안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오는 4월 27일 지역일자리고용포럼을, 5월과 6월에는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매월 지역 일자리 기관들과 함께 청년 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부지역은 농림‧어업과 고령자 취업 비중이 높은 반면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 경기침체 등으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매년 2000여명 이상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등 청년 여성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에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첫 번째 행사로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31일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일Job고 행복Job고’ 경력단절여성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화 등 직접참여 9개사 38명, 간접 참여 20개사 41명 등 29개 업체에서 80여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상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행사에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구직자가 많이 참여하였다”며 “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과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각종 취업촉진지원제도를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채용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보다 구인 구직만남의 날 행사 등 내실있는 취업기회의 장을 마련해 청년과 여성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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