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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생기 정읍시장(왼쪽)이 공무원들과 나무를 심고 있다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25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정읍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자연친화적 생태·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은 배영고등학교 인근 임야(흑암동 산 67번지)에 편백나무 12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날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행사장 주변에서 감나무와 매실나무, 다육식물 등 모두 2000본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김생기 시장은 “숲은 기후 변화의 주원인인 인산화탄소를 흡수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지구, 꿈과 희망이 있는 정읍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봄을 맞아 55㏊에 백합나무 등 속성수와 경제수 편백나무 등 13만2000본을 심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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