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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꽃피는 봄날, 미술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3-24 17:54 KRD7
#조선대 #조선대 미술관

미술관 전시해설 교육 프로그램 시행···‘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미묘한 하루-미술의 묘미’ 주제 미술관 투어 실시

NSP통신-조선대 김보현 미술관. (조선대)
조선대 김보현 미술관.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꽃 피는 봄날, 조선대학교 미술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는 두 개의 미술관이 있다.

미술대학 3층에 있는 조선대학교미술관과 본관 1층에 있는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이 바로 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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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미술관은 1989년 설립돼 1년에 두 차례 소장품 기획 전시와 특별전·미술대학생들의 동아리전, 과제전, 석·박사청구전, 졸업작품전 등이 열린다.

회화 뿐 아니라 디자인, 공예, 조각 등의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통해 교육적, 문화적 역할과 함께 지역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초대 교수였던 고 김보현 화백과 그의 부인 실비아 올드 여사가 조선대에 기증한 작품 400여 점을 상설 전시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건립됐다.

조선대학교미술관(관장 김인경)이 미술관 전시해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이 멀게 만 생각하는 미술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에 나선다.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미묘한 하루-미술의 묘미’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관련된 전반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에듀케이터가 주도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미술관과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형성하고 친밀도를 높이며 미술에 한걸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한 관객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시간 여 동안 진행된다.

먼저 본관에 있는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에서 미술관 에튜케이터에 관한 소개와 각 미술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의 전시 작품을 둘러보며 해설을 듣는다.

이어 조선대학교 미술관 야외조각장을 둘러보고 미술대학 3층에 있는 미술관의 전시 투어를 한다.

현재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은 김보현 작가 2주기를 맞아 ‘삶의 한 가운데-푸른 얼굴’(~5월 31일), ‘영원한 비상-푸른 새’(6월 7일~8월 26일), ‘이상향의 세계-자연과 인간’(9월 2일~12월 31일)으로 구분해 릴레이 테마 기획전을 3부작으로 열고 있어 김보현 작가와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감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대 재학생이나 교직원이 대상이며 10명 이상의 단체 신청을 사전에 받아 진행한다.

김인경 미술관장(미술학과)은 “미술관을 비롯한 각종 예술기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반인은 아직도 미술을 낯설게 생각한다”며 “관람객에게 조선대학교미술관과 김보현&실비아올드 작품을 통해 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와 미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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