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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순천농협 파머스마켓 5층 대회의실에서 변화된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희망농업을 설계하기 위해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업관련 생산자․소비자단체, 학계,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농업 발전을 위한 3가지 주제로 전문가들과 농업인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순천농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희망농업의 대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첫날 포럼의 주제는 순천농업 발전방향으로 서울대 최영찬 교수의 ‘한국농업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시의 장점을 살려 순천농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

둘째 날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농식품 유통 트랜드 변화와 대응’, ‘협동사회경제와 농산물 판매전략’에 대한 주제로 농업인들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박종수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얻어지는 순천농업 발전방안을 토대로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현장에서 꿋꿋이 농업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농업인 단체·협회 지도자분들과 서로 소통하고 함께 참여해 농촌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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