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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고양시‘을’ 정재호, “대한민국 발전 위한 정치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18 14: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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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소속 정재호 고양시을 후보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소속 정재호 고양시‘을’ 후보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8년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배출했던 경기 고양시‘을’ 선거구의 더불어 민주당 후보에 최종 확정된 정재호 후보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은 정 후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의 정치 철학과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들어봤다.

-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 본인을 간략히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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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과 국무총리실 민정 수석으로 일했다.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그리고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

고양시에서 17년 동안 살았다. 덕양구를 ‘시(市)’급으로 발전시킬 덕양시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완수하겠다.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지난 13일,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더불어 민주당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대결하게 된다.

-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아이디어와 정책 비전을 가지고 있다.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이젠 중앙 정치를 통해 저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펼쳐보고 싶다.

국가가 해야 할 일과 민간이 해야 할 일을 재편해야 한다. 민간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의 기득권은 없애고, 양극화·고령화에 대처하는 역할을 우선해야 한다.

정부의 역할을 시대 흐름에 맞게끔 재조정하면 대한민국은 힘들지 않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이념 논쟁은 21세기에 맞지 않다.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우리 자식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을 실현하고 싶다.

- 정재호 후보가 고양시‘을’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지난 8년 간 새누리당이 지역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달라진 게 별로 없다. 덕양구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

5년 동안 국정컨트롤타워에서 국정경험을 쌓았다. 공직의 엄중함을 알고 있으며, 도덕성 문제로 구설에 오른 적 한 번 없다. 넓고 깊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일들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

일은 해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그간 쌓아온 저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500만 배후인구가 모이고 즐기는 덕양구를 만들겠다.

- 고양시‘을’ 지역 이슈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 한 가지는.

▲고양시 불균형 발전이 심각하다. 일산은 알고 있지만, 덕양은 모른다. 덕양구를 ‘시(市)’급으로 발전시킬 ‘덕양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6개의 프로젝트와 전 국민 공감 생활밀착형 3대 공약, 체감도 높은 지역공약 50여개를 준비했다.

행주산성 역사문화프로젝트, 한강 수변과 창릉천을 잇는 생태·교육 프로젝트, 미디어·버추얼·디자인 산업벨트, 젊은 창작 인들을 위한 아트시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할 것이다. 국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될 것이다.

특히 ‘능곡 뉴타운’을 ‘능곡 주주 형 굿 타운’으로 바꾸는 것이다. 용적률 확대가 핵심이다. 법적으로 용적률은 지상에만 해당된다. 지하 공간을 공동도서관 및 라커룸 등으로 활용하면 공급 세대 수도 늘이고 공유경제도 실현할 수 있다.

공약 실천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한 획기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다. 국비 기다리다가 임기 다 지나간다.

시민 참여를 유도해 예산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과 ‘SOC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새누리당 정권 8년, 그리고 고양시‘을’(구.덕양을)’ 지역 새누리당 8년이다. 8년 동안 지켜지지 않을 약속만 해왔다.

먹고 사는 일은 더 팍팍해졌고, 국민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위협받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바꿔야 할 때다.

이번 총선을 통해 심판해 달라. 자랑스러운 덕양구,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정재호를 믿어달라.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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