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6일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일본에 문자를 전파했던 백제의 왕인박사와 그 일행으로 분장한 대형 퍼레이드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암군이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2016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사실인 천자문을 가지고 일본으로 가는 역사를 재현한 것이다.
이날 영암군민이 직접 참여해 왕인박사, 왕인부인, 도선국사 등의 의상을 착용하고 캐릭터 퍼포먼스 팀‘왕인과 친구들’과 함께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기찬 전통연희콘서트’ 공연과 ‘도전! 천자문’, 스텝퍼 게임기를 이용한 ‘Let’s GO! 왕인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4월 영암에 펼쳐질 2016년 왕인문화축제를 홍보했다.
또 규모화를 통한 고품격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를 알리는 홍보 리플릿을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도 전개했다.
인사동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영암의 대표 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한옥건축박람회가 열리는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영암을 방문하시면 고품격의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다양한 영암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100리 벚꽃길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영암왕인문화축제’ 및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왕인박사유적지와 목재문화체험장과‘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 KBS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정찬우·김태균의 컬투쇼, 혜민스님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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