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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장흥군, 중국 장흥현에 첫 직수출···실질적 교류 ‘신호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1-28 12:19 KRD7
#장흥군 #장흥군 중국에 첫 수출

장흥 특산품 8개 품목 5천1백만원 규모 광양항 통해 선적···우호교류 협약이 실질적 교류로 발전 ‘눈길’

NSP통신-장흥군이 28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절강성 장흥현에 수출할 지역특산물을 선적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흥군)
장흥군이 28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절강성 장흥현에 수출할 지역특산물을 선적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지난 해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절강성 장흥현에 처음으로 지역 특산품을 수출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28일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8개 품목으로 구성된 5100만원 상당의 수출 물량을 꾸리고 중국 장흥현에 첫 직접 수출길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직수출은 지난 해 9월 중국 장흥현과 맺은 우호교류 협약의 실질적 성과로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조정을 거쳐 이뤄졌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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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2일 참여기업과 수출 품목을 확정짓고 장흥현의 국제화물 운송업체를 통해 28일 광양항에서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

수출품목은 표고분말, 매생이라면, 헛개라면, 무산김, 안양 전통약주 등 8개 품목이며, 1601박스 분량이다.

이 날 선적된 수출물량은 검역 후 광양항을 출발해 오는 29일 새벽 중국에 도착한다.

장흥군은 지난 해 9월 중국 절강성 장흥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특산품의 본격적인 수출을 놓고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해 12월에는 장흥군, 기업인협의회, 군번영회로 구성된 실무협의단을 장흥현에 파견해 장흥군 특산품을 중국 측 기업인들 앞에서 직접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양측은 최근 중국에 불고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의 인지도가 상승한 것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중국 내 판매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번 수출은 우호교류 협약이 실직적인 경제적 교류로 이어진 이상적인 사례”라며 “중국 직수출이 장흥군에서 생산된 제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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