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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금난새 씨의 지휘 속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대 제공)

(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경북대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시도민을 위해 신년음악회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 씨가 지휘를 맡아 만석을 채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음악회에는 경북대 출신 성악가인 테너 최덕술, 노성훈, 김동녘 씨 등도 출연, 음악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오페라 토스카 中 ‘오묘한 조화’, 가곡 박연폭포와 뱃노래 등 대구경북지역 시도민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진행됐으며 금난새 지휘자의 유쾌한 해설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경북대 신년음악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새해 시작과 함께 시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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