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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반달곰 사과나무를 도시민에게 분양한다.
분양신청은 오는 1월 4일부터이며 후지 사과 품종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주를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한 그루당 10만원으로 1인당 3주까지 분양 가능하다.
분양조건으로는 사과나무의 주요 농작업 및 관리는 농장주가 실시하고 소비자는 영농체험을 하게 된다.
아울러 분양 받은 사과나무에 개인명패를 부착, 가을철 수확기에 한주당 30㎏을 최저 수량으로 정하며 부족한 부분은 사과 물량으로 보전해 준다.
시는 과수 자원을 활용한 남원 방문으로 체험 후 남원 추어탕 시식 및 지리산 둘레길 걷기, 뱀사골 단풍 구경, 천년송 관광 등 인근지역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건호 과수기술 담당은 “2016년에 포도·사과 가공시설, 사과 수확체험농장 운영, 6차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 등 사업을 추진해 지리산권 고랭지 과수(포도·사과)를 6차 산업화 단지로 모델화 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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