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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건축학과(학과장 이민희)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28회 호원건축대전을 벌였다.

이번 건축대전을 위해 1~3학년 재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한 달여 동안 밤낮없이 작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성 총장은 “매년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 건축인들이 현장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 많다고 평가해줘 매우 흐뭇하다”고 말했다.

3학년에 재학중인 최찬규(23) 학생은 “힘들었지만 스스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데에 성취감을 느꼈다”며 “평소 생각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돼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공학과 동문회(회장 채승석)는 디딤돌장학회(회장 최은희)를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 2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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