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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불법 현수막 부착 부추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11-27 17: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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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식 광주 광산구의원, 행정사무감사서 “광산구 관내 곳곳 관공서 광고물 범람” 지적

NSP통신-최병식 광주 광산구의원. (광주 광산구)
최병식 광주 광산구의원.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불법 광고물 단속에 앞장서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히려 불법 현수막 부착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이는 광주 광산구의회 최병식(첨단1, 2동) 의원이 27일 광산구 안전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대책을 촉구하며 행정 및 공공기관의 불법광고물 문제를 강도 높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최 의원은 “불법 현수막 대부분이 광산구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내거는 사례가 70%를 넘고 있다”며 “광산구와 산하기관, 동 주민센터 등이 내거는 기관 현수막부터 원천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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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법현수막에 대한 온갖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광산구의 개선 의지나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없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수거나 단속인력도 부족해 시내 곳곳이 불법 광고물로 뒤덮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이는 불법현수막 대부분이 공공기관의 각종 행사·홍보와 아파트 분양광고가 부착되고 있어 충분히 행정력이 미치는데도 손 놓고 있기 때문이다”며 광산구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촉구했다.

특히 최 의원은 “불법현수막 과태료 수입이 올 해 17억원에 이르지만 일반회계로 편입돼 효율적인 사용이 안되고 있다”며 “과태료 수입을 옥외광고물관리 특별회계로 편성해 환경정비사업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최 의원은 불법현수막 부착을 방지하기 위해 ▲수거보상제도 도입 ▲불법현수막 관리대장 작성·비치 ▲문화시설 앞 현수막 설치대 철거 등의 대안 마련을 광산구에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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