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15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례 수도산 근린공원 일원에 상생나눔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생나눔 숲 조성 사업은 전주·완주 통합 무산과 민선 6기 지방선거 등으로 내재된 지역주민간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이해와 소통을 통한 상생과 화합의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박성일 군수의 민선 6기 공약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녹색자금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총 6억4000만원을 투자해 추진된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이번 공사를 위한 사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사유지 매입과 수목 보상 등을 완료했다.

또한 문화재시굴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소나무외 교목류 586주, 영산홍 외 관목 및 초화류 8300주 식재, 산책로 조성공사를 진행해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산 근린공원 일원의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숲 조성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 인근 주민들과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산림축산과장은 “묘지와 불필요한 시설물로 방치돼 있는 외관을 정비해 숲을 조성함으로서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