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목포해경안전서,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NSP통신, 김동언 기자, 2015-10-13 15:40 KRD7
#목포시 #해경안전서 #응금환자
NSP통신- (목포해경안전서)
(목포해경안전서)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목포해경은 여객선이 끊긴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이송에 구슬땀을 흘렸다.

13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구관호)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12분께 신안군 비금도 주민 방모(56남)씨가 심근경색 증상으로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방씨는 지병인 심근경색으로 호흡이 가쁘고 가슴과 어깨 통증이 심해져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G03-8236672469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를 태운 후 바로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산소호흡기로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신고접수 2시간 20분 만에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방씨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12일 오후 7시에는 영광군 낙월도 주민 한모(36)씨가 집 철거 작업 중 오른손 등에 유리가 박히는 사고로 동맥이 절단돼 지혈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으로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씨는 입원해 봉합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2일 오후 11시 44분께는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주민 정모(36)씨가 넘어지면서 날카로운 물건에 오른쪽 눈이 찢어져 실명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이 릴레이 이송 작전에 나섰다.

정씨는 광주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등 집중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59명을 긴급 이송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