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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제4기 박물관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오는 8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정읍시립박물관은 전시에 대한 심화학습과 해설 실습을 통해 품격 있는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박물관 관람객에게 질 좋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교육생은 고등학생 이상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학생과 성인, 남녀 등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6주간 18강좌로 진행되며 상설 전시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특히 유병하 국립전주박물관장으 ‘박물관의 세계’를,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 ‘정읍의 백제중방문화’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또 농악악기 연주체험, 정읍 향제줄풍류 공연 관람, 해설실습 및 방법, 문화시설 탐방 등 다양한 형태의 강좌가 포함돼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강사와 긴밀한 소통을 하도록 함으로써 해설능력을 높이고 수료 후에는 자원봉사 시 박물관 관람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은 지난 2012년부터 이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듣고 싶은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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