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제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Red Color' 농축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역시 추석명절을 앞두고 장수사과와 오미자, 한우 등 장수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축제장 행사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수한우마당은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한우를 구매하고 맛보려는 도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Red 및 우수농산물 상품전에도 사과와 오미자 등을 구매하고자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기간 38여억 원의 농축산물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랑사과랑 주제관, 장수사과수확체험, 적과의 동침, 동물농장체험, 추억의 놀이터, 전통민속놀이 마당, 사과카페, 향토음식거리 등 각 프로그램의 내실운영으로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최용득 군수는 “올해는 장수의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판매 시식행사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 뿐 아니라 많은 도시민들이 장수군을 찾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전국 우수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고 축제를 통해 장수군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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