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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12일 완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걷기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며 참가한 도보여행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걷기축제는 해안누리길를 알리고 완도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걸으면서 기후변화의 주요인인 온실가스를 탄소를 감축하는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하고자 한국해양재단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 한국해양재단 류청로 이사장, 완도 출신 인기연예인 김창숙씨와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도보여행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한 여성 참가자는 “바다 풍경을 보면 걸을수 있어서 너무 좋고 무엇보다도 공기가 맑아서 정신도 맑아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명사갯길 걷기를 통해 완도의 절경들도 구경하면서 저탄소 생활문화도 함께 정착되기 바란다”며 대중교통이용,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완도 신지 명사갯길은 조성한 보행길 아닌 자연 그대로 길 중 바닷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우리 해양문화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보행 가능한 해안길로 지난 2011년에는 해안누리길로 지정됐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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