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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라북도,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관리원,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혁신도시 악취저감 위한 융복합 업무협력 워크숍’이 열렸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해 농가에 대한 고효율 미생물제 보급, 악취방지시설의 설치를 권고하는 조례개정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혁신도시 냄새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융복합 협력 워크숍’에서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기관별 자체적으로 발전시켜 사업에 반영·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앞으로 농가에 대한 고효율 미생물제 보급 등 적절한 지원과 함께 강력한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축사환경 때문에 악취가 발생한다고 판단, 축사 증·개축 시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속적인 대책마련을 세울 방침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관내 돈사 2개소 중 1개소를 폐쇄 조치한 바 있는 만큼 워크숍에서 예산 문제로 유보된 악취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거론된 축사 매입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정부기관과 전북도,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등이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막대한 예산 수반 없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강구해 악취가 없는 명품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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