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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온순 침선장, 전북대에 전통복식 320점 기증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8-07 17: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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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굴건제복, 청룡포, 홍룡포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굴건제복, 청룡포, 홍룡포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오는 11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최온순 침선장으로부터 평생 제작해 온 궁중복식 등 320여점의 전통복식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최온순 침선장은 1998년 한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수의(壽衣)와 굴건제복(屈巾祭服)을 복원·재현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침선장으로 지정됐다.

최온순 침선장의 작품은 박경자 교수 고증을 받은 전라도 지방 굴건제복을 비롯해 정경부인 은진 송씨 당의, 덕온 공주 당의 녹원삼, 조선 태조 청룡포 및 영조 홍룡포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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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에 따르면 최온순 침선장은 올해 팔순을 맞이해 전통복식의 연구 수준 심화와 전통문화유산의 공유 차원에서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내년 3월 전북대박물관에 전통복식관을 설치해 궁중복식을 비롯한 다양한 우리의 옷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복식의 역사와 우리 옷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스타일 및 기록 유산의 일환으로 홍보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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