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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상목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오른쪽)와 박승희 녹색어머니중앙회장(왼쪽)이 전기안전교육지도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어린이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7일 녹색어머니중앙회(회장 박승희)와 상호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 지역녹색어머니 연합회(16개 지부)와 공사 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전기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기사고 예방교육 희망 학교 현황을 파악하고 올해 전북 김제와 완주, 충남 천안 등 3개 지역 초등학교(70개교 420학급, 1만여명)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2018년까지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목 전기공사 안전이사는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OECD 전체 회원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구 10만명 당 4.2명)”이라며 “이번 협약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전기를 마련하는 기관 간 협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전기안전 교육지도사 양성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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