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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익산시 작은도서관이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시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된 전북도 내 작은도서관 119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번 운영평가는 시설, 운영, 문화콘텐츠, 주민협의체, 네트워킹 등 5개 분야로, 시군별 자체심사를 거쳐 도 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최우수1개소, 우수2개소, 장려2개소 등 모두 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 동산작은도서관과 글마루작은도서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돼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동산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개관이래 북스토리텔링, 아동 토탈공예, 미디어독서교육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부들로 이뤄진 두근두근, 책사랑 등 독서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글마루작은도서관은 사서자격증을 가진 전문 운영자를 채용, ‘찾아가는 도서관 책읽는 사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전문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 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독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도서관 시상은 오는 16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인센티브 500만원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받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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