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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관내 주요 기관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광주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기관·단체의‘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 동광주점 봉사단 및 주부봉사단 회원 30여 명은 3일 계림1동·지산2동·학운동·지원1동 등 4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50세대에 8kg씩 김장김치 400kg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조선대학교 임․직원 및 외국인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150명은 지난 1일 13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어르신 및 다문화 가정 180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 10kg씩 1800kg을 전달했다.

또 동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저소득가정 130세대에 총 2000포기의 배추김치를 전달했다.

동구 관계자는 “저소득가정의 월동 부담을 줄이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각계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전달돼 그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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