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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산단 조감도.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나주혁신산업단지 내 122만㎡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를 내고 기업유치를 통한 산단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왕곡면 덕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나주혁신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를 62만7000원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양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유치업종으로는 금속·전자부품·전기·식품·화학·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다.

입주 우선순위는 수도권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체로 공장등록을 마친 기업과 나주시 및 전라남도와 MOU를 체결 하거나 입주추천을 받은 업체로, 입주 면적 및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순이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이전기업의 경우 입지보조금 40%, 시설보조금 22%가 지원되고 그밖의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고용규모, 농산물 등 지역 원자재 구입규모 등을 반영해 입지보조금을 10∼20%을 지원한다.

창업하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는 4년간, 재산세는 5년간 각각 감면하고 취득세도 4년간 면제되는 등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또 나주혁신산업단지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배후 산단으로 최고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과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 분야 기업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협력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혁신산단은 자동차 전용 4차선 도로(혁신산단↔혁신도시↔장성IC 연결)가단지 내를 통과하며 국도 13호선(영암↔광주) 및 23호선 4차선 도로(전남도청↔나주)가 연접돼 있고 나주역(KTX 정차역)은 10분, 서해안 고속도로 무안IC는 15분 거리(4차선 연결)에 위치해 있다.

한편 혁신산단의 경우 내년 4월부터 공장건립이 가능하며 분양공고에 대한 세부일정은 나주시청 홈페이지와 나주혁신산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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