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주민참여 안전정책’에 정부도 주목했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안행부 주관으로 열린 ‘국가안전대진단 정책 공유대회’에서 ‘공공데이터 통합 플랫폼 중 안전 및 주민참여 사례’를 발표했다.
정부의 안전개선의지 표명 및 국민 안전신고 참여 확산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서 광산구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안전신고 성공사례’로 초청 받았다.
광산구는 5대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현황분석 등이 담긴 안전 분야 ‘GIS(지리정보시스템) 정책지도’를 알리고 주민참여로 만든 생활안전지도도 소개했다.
특히 주민들이 참여해 동네의 후미진 곳, 마을 보행 위험지역 등을 직접 표시해 나간 생활안전지도 ‘커뮤니티 매핑’ 과정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행부 관계자도 광산구의 발표 이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안전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잘 구축해 놓은 것이 참 신선했다”고 평가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류길재 통일부장관 등 24개 부처장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공공기관·자치단체·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5월부터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공공데이터 통합 플랫폼으로 ‘GIS 정책지도’ ‘마을 안내지도’ ‘커뮤니티 매핑’ 세 콘텐츠로 구성된 광산형 통합 정보지도 ‘GSimap’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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