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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와 골드클래스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목포 아파트 단지에서 마늘,양파를 나눠주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와 광주전남 향토기업인 아파트 건설업체 골드클래스는 지난 18일 목포시 용해동 골드클래스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에게 마늘·양파 1000여 포대를 배부하는 상생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 농산물 소비촉진 상생마케팅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기업체가 후원한 자금으로 “○○기업이 전남농산물을 응원합니다” 등의 기업 홍보문구를 부착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무상 또는 저렴하게 공급해 기업체-소비자-농업인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 전남에서는 제1호 기업으로 참여한 골드클래스는 지난 8월에도 경북 김천에서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 번에 공급되는 농산물은 주로 과잉생산 및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품목으로 구성되며, 골드클래스는 전남이 주산지인 마늘과 양파 품목을 선택했다.

박종수 농협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이 날 골드클래스 박철홍 회장에게 전남농업인과 농협 임직원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 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남 농산물 소비촉진 상생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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