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사천시의회가 ‘제 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사천 삼천포 종합운동장과 사천첨단 항공우주과학관 등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최갑현 사천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의원 9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삼천포종합운동장과 사천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향후 개선점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의원들은 “삼천포종합운동장 화장실의 남녀 비율에 대한 재검토와 테니스장 관리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바란다”며 “이번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시민들에게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시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더불어 도민체전의 주경기장이 될 사천과 삼천포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 되어 선수들과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소소한 부분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 삼천포종합운동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본부석 옥외관람석 전광판 성화대 육상트랙 등을 확대 신설했으며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사천종합운동장에 대한 보수 공사에 착수해 관람석 정비와 천연잔디조성 창고와 관람석 증축 탄성트랙포장 등 시설개선을 시작했다.
의원들은 오는 3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는 사천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을 방문해 에너지 원리의 이해와 항공 우주탐험을 체험하고 4D영상관과 전시실 등 과학관 시설을 살펴봤다.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1층 전시실(35종)과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2층 전시실(60종) 4D영상관(50석) 야외전시(6종) 등에 총 95종의 전시물이 설치돼 있으며 주차장과 정원 등 기타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지연옥 사천시의회 주무관은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시는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화합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힘쓰고 있다”며 “첨단항공우주 과학관 건립은 시가 ‘항공우주 산업의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 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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