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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양산시는 각종 건설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양산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운영되는 합동설계단은 본청·사업소 출장소 읍·면 기술직공무원 3개반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로 하천 재해 지역개발 상․하수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등 총 66건(222억여원)에 대해서도 직접설계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설계단은 현장조사와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이를 실시설계에 반영해 오는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2011년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자체설계를 통해 3억 3700만원 가량의 설계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술직공무원의 건설공사 설계능력 배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명용 양산시 주무관은 “각종 건설사업 시행시 설계시작 단계부터 현장조사 계획수립 도면작성 등 합동설계를 통한 경험 많은 직원들의 설계지도로 설계 내실화가 기대된다”며 “건설공사 시공에도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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