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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경남 남해 새마을회원들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 미조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8명이 미조면 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미조면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은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삼동면사무소에서는 삼동면새마을부녀회의 ‘이웃사랑 나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삼동면 부녀회원 24명은 고추장을 만들어 마을경로당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0세대에 전달했다.
한정여 삼동면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해까지는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해 오다 올해는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고추장을 준비해봤다”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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