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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해근해연승연합회, '군산 참홍어 무침' 시식회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5-22 18:3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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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홍어 전국 점유율 지난 2017년 2%에서 2021년 48%로 급증

NSP통신- (사진 = 군산시)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서해 근해연승 연합회에서 21일 군산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군산 참홍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열린 시식회에서 군산시는 홍어관련 영상을 직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고 설문조사를 추진해 그 결과를 향후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승연합회에서는 그간 군산의 참홍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국 수산물 박람회, 직거래장터에 참가하는 등 군산 참홍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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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참홍어는 미끼 포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맛과 신선도에서 다른 홍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군산에서는 현재 홍어잡이 근해연승배가 13척이 등록돼 조업하고 있으며, 군산홍어 전국 점유율도 지난 2017년 2%에서 2021년에 48%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군산홍어 TAC지정(1351톤 배정)이 되는 등 군산시는 전국 최대 홍어 생산 지역으로 부상했다.

임세종 연승연합회장은 “금년에 10회정도의 참홍어 시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공서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군산 참홍어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의 수산물이 대중화되고 전국적인 사랑을 받도록 군산 참홍어를 비롯해 지역 특화 수산물(수산식품)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촉진 활성화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국 최대 홍어 생산지로 급부상한 군산을 전북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군산 참홍어 명품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참홍어를 활용한 군산의 대표 식품 발굴, 타이포 그래픽,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고 올해는 패키지 개발, 홍보·마케팅 추진, 이력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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