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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 1척 추가 투입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11-09 17:53 KRX7
#부안 격포-위도 항로 #천사아일랜드3 #군산해수청 #파장금카페리호 #여객선
NSP통신-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격포-위도 항로의 여객선 1척 감소로 인한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신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를 선정해 면허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격포-위도 항로 운영 선사 1군데가 운항을 중단한 이후로 '파장금카페리호' 1척의 여객선만 운항해 차량 및 여객수송에 많은 차질이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 투입될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은 올 10월 건조된 총톤수 408톤, 운항속력 12노트의 신조선으로 여객정원 210명, 중형차량 34대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5톤 덤프트럭 9대와 중형차량 9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규모의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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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아일랜드3호는 위도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위도 파장금항에서 정박하며 첫 출항을 하게 되고,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은 2척으로 1일 총 6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면허를 교부받은 여객선사는 여객선에 대해 해운법에 따른 운항관리규정 심사를 받고, 선장에 대해서는 선원법에 따른 선장적성심사를 받은 후에 비로소 여객선을 투입·운항할 수 있게 된다.

면허 교부 이후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한 일련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나면 이달 4째주 경에는 새로운 여객선이 격포-위도 항로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갑작스러운 여객선사의 운항 중단 및 폐업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으며 기다려주신 위도 주민들과 이용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시 한번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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