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더불어 관내 생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에서 주말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주말 직거래 장터는 4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총 12회에 거쳐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년차 사업비(국비 1890만원)를 활용해 진행된다.
특히 가정의 달, 하계 휴가철, 추석 명절과 같은 특별 시즌에는 특별 직거래 장터로 개최될 예정으로 사과, 표고버섯, 고구마, 더덕 등 청정고원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과 토종꿀, 사과즙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과 같이 진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진안흑돼지 시식 ▲진안고원 과일을 이용한 화채만들기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고랭지 배추로 담는 김장체험 등 진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해 도시소비자와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직거래 장터는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이자 단순한 거래행위를 넘어 산지의 신선함을 느끼고, 따뜻한 인심에 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