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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전경. (사진 = 고성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보건소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웃음요가를 통한 인지 자극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내 9개 보건진료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 및 관할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9개 보건진료소별로 관할 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2~3개월 동안 총 8회가 운영되며 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웃음요가 전문 외부강사을 초청해 운영되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인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웃음과 운동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했으며 쉽게 접하는 율동으로 우울, 치매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웃음치료-길고 크게 온몸으로 웃기 (매회) ▲요가-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요가 운동 (매회) ▲손유희-다양한 손동작을 함께 배우기 ▲근력운동-세라밴드를 이용한 상체 및 하체 근력 운동 ▲율동체조-음악에 맞춰 율동하기 ▲풍선게임-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신문놀이-신문을 활용한 놀이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성과 측정 결과 총 469명이 참여해 노인 우울척도(S-GDS)가 사전 3.53점에서 사후 1.96점으로 현격히 우울 수치가 낮아져 어르신들 건강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나왔으며 만족도도 99%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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