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춘천한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제동행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는 12일 바이오코스메틱과 및 조리과 재학생과 교사 등 115명이 춘천 신북읍 일대에서 ‘사제동행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바이오코스메틱과는 생명공학 및 화장품 관련 다양한 실험·실습을 운영하는 학과로, 4차 산업혁명 이후 생명공학 분야의 유망 직종에 산업체의 인력 수요 증가로 생명공학 및 제약, 화장품회사에 취업하고 있다. 또한 봉사동아리를 운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리과는 조리와 제과제빵, 바리스타 관련 교과에서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을 갖춘 조리 기능인 육성을 위해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교육활동을 비롯해 동아리, 각종 대회 출전 등으로 학생들의 내실 있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춘천한샘고 학생과 교사는 신북읍 일대 가구당 250장씩 총 6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수진 선생은 “연탄배달 봉사로 우리 이웃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세훈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탄배달 봉사로 더하고 나눔의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됐고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