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4년 UNCPGA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개최도시 확정은 지난 18일부터 20일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UNCPGA 총회에서 결정됐으며 내년 10월 중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회에는 UNCPGA 의장단, UN의장, 사무총장, 각국 외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으로 총회, 현장방문, 강릉선언문 채택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총회를 위해 시는 전야제 행사 개최, 지역 대표 문화관광 축제 개최, 각국 대사관, 관광청 연계 국제 관광 세일즈 행사 개최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기간 cyber security 해커톤 대회를 5년 연속 개최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관련 산업 육성 및 업체 등 유치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 총회 개최 효과로 지금까지 UNCPGA총회는 대도시에서 개최됐으나 이번에 소도시인 강릉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를 기회로 ‘강릉시 글로벌 인지도 향상 및 국제 교류협력의 기회를 확보하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CPGA는 역대 유엔총회 의장들을 회원으로 하는 UN원로 국제협의체로 지난 1997년 출범해 유엔의 활동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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