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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하절기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및 위생해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야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 소독은 시민들과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 해충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8개 동 272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쓰레기 배출장소 및 정화조, 폐가, 주민불편신고 접수지역 등에 방역차량을 이용한 주간 동별 순회 방역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추가로 야간 방역소독을 확대해 6명으로 구성된 방역인력을 2개 조로 편성해 감염병 매개체 및 위생해충 활동이 많은 일몰 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감염병 취약지역 및 숲이 많은 민가, 주택밀집구역 등 방역 필요지역을 중심으로 주 3회 활동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위생해충의 발생빈도와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 방역소독을 통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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