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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한파 대응대책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3일 오후 9시부로 속초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24일부터 한파대응대책을 위한 재난종합상황실을 긴급 운영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한파 재난종합상황실은 상황모니터링과 대응활동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총 3개반으로 구성하며 예상되는 한파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

이를 위해 먼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한랭질환 발생 대비 응급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계량기, 수도관 동파대비 비상근무자를 배치하는 등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속초시 한파 대응 안내문. (속초시)

시는 한파 대응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재난전광판,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취약계층보호, 계량기 동파방지 등 한파관련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병선 시장은 “설명절 끝자락에 찾아온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문제가 없는지 사전파악하고 대비해 한파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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