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원이 기본사회 성남본부의 상임대표로 선임됐다.
이날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본사회 성남본부 출범식’에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과 이수진 국회의원, 문승호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본사회의 새로운 지역 거점을 함께 축하했다.
출범식에선 최만식 상임대표를 포함한 8인의 공동대표에게 임명장이 전달됐으며 ‘모든 이에게 기본을 보장하는 사회’라는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성남본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기본사회’는 주거·의료·교육·돌봄·소득 등 삶의 필수 조건을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를 지향한다.
이는 단순한 복지의 확장을 넘어, 모든 시민이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사회적 약속이자 시대적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상임대표로 선임된 최만식 대표는 “기본사회 성남본부의 첫 출발을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은 공공의료, 복지, 시민참여 등 사회적 실험이 앞서 이루어졌던 도시인 만큼 이제는 ‘기본이 보장되는 사회’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이며 누구나 조건 없이 누려야 할 삶의 기준”이라며 “기본사회 성남본부는 그 기준을 지역 속에서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대표는 “성남본부가 시민과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참여형 조직으로 자리 잡아 실질적인 대안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뿌리내려 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본사회 성남본부는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역 단위 실천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성과 연대, 포용을 기반으로 더 많은 시민이 ‘기본이 보장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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