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 1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합동점검 후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는 것이다.
문화재, 도서관, 체육시설, 교량, 공사장, 가축농장 등 107개소를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건축·전기·가스 등),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가 합동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은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발굴한다.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그 외 사항은 관리 주체에 결과를 통보해 보수·보강하도록 한다. 후속 조치는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서 관리한다.
안전 관련 학과 대학생, 안전모니터링단 시민 단체 등이 ‘시민참여 안전현장관찰단’으로 점검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도 ‘안전신문고’ 앱의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가정 내 안전을 점검하고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시설물 관리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자율안전점검표’를 내려받거나 수원시청 시설물 관리 부서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제공받아 점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자율안전점검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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