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자영 경기도의원이 10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지적 백남준 시점’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모여 있는 경기뮤지엄파크의 올해 사업예산 6억 8000만원 추가 확보를 알렸다.
이날 개막 행사에서 전자영 의원은 “시간의 속성을 다룬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그의 목소리로 쉽고 편안하게 감상하는 전시가 인상적이다”며 “올해에도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책임지고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백남준아트센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의 일상화를 위해 뮤지엄파크 운영비 등 본예산 132억 3000만원에 더해 백남준아트센터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6억원과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사업비 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백남준아트센터는 산책로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비 4억원도 이미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특별전시와 기획전 등 도립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위한 예산 11억 6000만원도 투입될 예정이다”며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영 의원은 “본예산과 추가로 확보한 예산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대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 추진 현황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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