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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상호 관세 유예 안심할 때 아냐”…경제특명 전권대사 임명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4-11 17:09 KRX7
#김동연 #경기도 #트럼프발관세정책 #경제특명전권대사임명등 #정부에촉구

“90일의 골든타임, 또다시 허송세월한다면 ‘민생 방기’이자 ‘한국 경제 포기’”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미시간주 현지시각 10일 오전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관세 민관 공동대응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미시간주 현지시각 10일 오전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관세 민관 공동대응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제특명 전권대사, 수출 방파제 등의 빠른 대처를 정부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트럼프에서 시작한 관세정책과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상호 관세 유예에 안심할 때가 아니다. 90일의 골든타임, 또다시 허송세월한다면 ‘민생 방기’이자 ‘한국 경제 포기’”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내에서의 중요한 일정을 뒤로 하고 이곳 미국까지 온 것은 지난주 만난 수출 기업인들의 절규 때문이다”며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수백억원 관세 폭탄을 맞고 도산할 수밖에 없다는 그 절규를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냐”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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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지사는 “어제는 공항 도착하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현지에 있는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 ‘광진아메리카’ 임직원을 만났다”라면서 “한국 정부 누구도 관심 없는데 이곳까지 와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라고 심경을 피력했다.

이어 “미국에 도착해서 상호 관세 90일 유예 소식을 들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사실 현장의 혼란은 더 커졌다”라면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적, ‘불확실성 리스크’가 유예된 것뿐이다. 더 큰 불확실성이 짙게 그림자를 드리운다”라고 지적했다.

또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이미 적용되고 있다”라면서 “여기에 추가되는 상호 관세는 기준도, 적용 대상도 모호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 기업들이 각개전투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짧은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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