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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스포츠클럽 리듬체조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2025년도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한체조협회에서 주최한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리듬체조 대회와 2025년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강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11명(초등부7, 중등부3, 고등부1)과 지도자 3명이 참가했다.

5일 열린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리듬체조대회에서는 초등부 조유현(고현초) 선수가 볼 4등, 송윤서(대원초) 선수가 리본 3등의 성과를 각각 거두었고 송윤서 선수는 꿈나무 대표로 선발됐다.

6일과 7일 개최된 2025년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는 김선재(문시중), 정유민(예당중), 강나율(화성반월중) 선수가 주니어그룹전에서 후프 20.550점으로 1위, 곤봉 20.900점으로 2위를 달성하며 주니어 단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박수연(운천고) 선수가 시니어그룹전에서 혼합수구 21.45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시니어 단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홍성택 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2014년부터 설립해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유·청소년 체육을 기반으로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육성을 지향해 왔다”며 “취미반을 시작으로 전문체육반까지 육성했던 리듬체조 종목이 매년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올해는 클럽 소속 선수 처음으로 시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리듬체조 지도자 및 선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더 매진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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