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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다담축제, ‘제4회 김포시민속예술제’ 행사 성료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9-23 08:12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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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다담축제 통진두레놀이 시연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다담축제 ‘통진두레놀이’ 시연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서울통합을 준비중인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1일 아트빌리지에서 김포의 전통·문화·예술을 다 담다를 주제로 개최한 ‘2024 다담축제’가 성황리에 성료됐다.

다담축제는 중봉문화제, 한가위 행사, 김포예술제, 통진두레놀이, 민속예술제, 풍물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펼쳐진 김포시민속예술제는 김포의 농경문화와 포구문화가 어떻게 어우러지고 발달해 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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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대명항배띄우는소리, 지경다지놀이, 조강치군패놀이, 통진두레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대명항배띄우는소리는 출항부터 귀항까지 어업의 전 과정을 소리로 표현한 노동요·어로요로 1950~60년의 어민들의 어업과정과 지명이 노래와 퍼포먼스로 선보여졌다. 특히 올해 대명항이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돼 특별함이 더해졌다.

NSP통신-김포시민속예술제 대명항배뜨우는소리, 지경다지놀이, 조강치군패놀이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포시민속예술제 대명항배뜨우는소리, 지경다지놀이, 조강치군패놀이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지경다지기 놀이는 농경문화가 발달한 김포지역에서 마을 공동체가 집터를 닦는 품앗이 형태를 형상화해 공연으로 표현했다. 조강치군패놀이는 정월 초이레부터 대보름까지 포구에서 성행한 놀이로 일반 농악놀이와 비슷하지만 젊은 청년들이 여장하고 춤추는 독특한 전통을 재현해 선보였다.

통진두레놀이는 통진면 가현리에서 전래된 민속예술로 해학과 풍자를 담고 있다. 경기 서북지역의 농요를 기반으로 하며 모찌기 노래와 같은 드문 노랫말을 전승하고 있다. 김매기 노래는 고양의 것과 유사하지만 간편하고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놀이 전체는 매끄럽고 경쾌하며 1년 농사의 과정을 표현한다.

NSP통신-다담축제 통진두레놀이 진행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다담축제 ‘통진두레놀이’ 진행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이준영 김포시민족예술보존회장은 “민속예술은 과거를 돌아보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해주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보존회는 김포의 민속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이 전통을 후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다담축제를 즐기는 우리 김포시민 분들의 걱정과 근심은 사라지고 가족의 평안과 행복이 깃들어 가정에 웃음이 떠나질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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