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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 다담축제에서 밥 짓기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장작불을 피우며 밥 짓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서울통합을 준비중인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1일 아트빌리지에서 김포의 전통·문화·예술을 다 담다를 주제로 개최한 ‘2024 다담축제’가 성황리에 성료됐다.

다담축제는 중봉문화제, 한가위 행사, 김포예술제, 통진두레놀이, 민속예술제, 풍물경연대회가 펼쳐졌다.

특히 통진두레놀이에서 진행한 가마솥 밥 짓기 경연대회 및 대형 가마솥 비빔밥 만들기는 주말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다담축제 ‘가마솥 밥 짓기’ 경연대회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밥 짓기 경연대회는 사전에 신청한 가족과 팀들이 모여 신김포농협(조합장 박호연)에서 제공한 김포금쌀과 가마솥을 이용해 구들장에 장작불을 피워 밥을 짓는 대회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작불에 불을 피우며 메케한 냄새를 맡으며 자신들의 방식으로 밥 짓기 체험을 했다.

이날 가마솥 밥 짓기 경연대회 1등은 ‘카페 인연’팀이 차지해 김포금쌀 80kg을 부상으로 받았다. 2등은 ‘9순 울엄니’팀이, 3등은 ‘미니멀 라이프’팀이 차지했다.

다담축제 '대형 가마솥 비빔밥 만들기' 진행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연대회에서 지어진 밥은 2부 행사의 대형 가마솥 비빔밥 만들기 주재료로 사용돼 김병수 시장 등 시민들이 대형 가마솥에서 각종 야채를 넣고 밥을 비벼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지난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오늘 만드는 비빔밥 맛있게 드시고 오늘 축제가 여러분께 행복과 즐거움을 가득 안겨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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