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한국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5000만원 상당 생활용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물품 기부는 퓨전 레스토랑 사계 이태환 대표가 봉사하고 있는 수원사랑민들레봉사단을 통해 새벽빛장애인야학과 아트지역아동센터 장애인들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물품을 선별해 추석 선물로 전달됐다.
특히 청소년과 장애인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품목을 선별할 때 김우성 더유스팜 대표가 물 없이 씻을 수 있는 용품을 지원해 한가위에 맞는 선물이 됐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우리 둥글개봉사단은 매달 동물매개치유 활동과 유기동물보호소 반려용품과 사료 나눔, 취약계층 생활용품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물품 후원이 줄어들고 참여 기업도 없어 힘이 들지만 그래도 동참해주고 도움을 주시는 착한 기업과 귀한 손길이 있어 대한민국은 아직도 살기 좋은 나라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착한 기업과 귀한 손길 있어 대한민국은 아직도 살기 좋은 나라
이어 “민속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도 보내시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배려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기부활동에 함께 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은숙 새벽빛장애인야학 교감은 “이번에 기부해 주신 물품들이 장애인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만들어 줄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이순희 아트지역아동센터장도 “아이들이 늘 가지고 싶어 했던 장난감이 선물로 전달돼 즐거워 할 모습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기쁘다. 이번 한가위에 좋은 선물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아이들을 잘 육성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육성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물품 후원과 봉사에는 둥글개봉사단, 수원사랑민들레, 더유스팜, 희망사, 퓨전 레스토랑 사계, 디즈니골프웨어, 이삭교육센터, 만수정 장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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