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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제구 오산시 시민안전국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합동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4일 용인시 기흥저수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여름철 대비 저수율 조정 등을 위한 현장 합동 점검을 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오산천 상류에 위치한 기흥저수지의 방류량이 증가하면 오산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흥저수지의 저수율 등을 점검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기흥저수지의 수문 제어 시스템 등을 확인 후 한국농어촌공사에 기흥저수지의 저수율을 65~70%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제구 시민안전국장은 “여름철 오산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 방지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오산 시민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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