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및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주관 2024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열렸다.
5일간의 열전에서 2024 파리패럴림픽 및 2025년 상시훈련 국가대표 선발전이 펼쳐졌으며 모두 12명의 파리패럴림픽 참가자가 결정됐다.
▲남자소총 박진호, 심영집 ▲여자소총 이윤리, 이유정 ▲SH2혼성 서훈태, 박동안, 이철재, 김연미 ▲남자권총 박세균, 김정남, 조정두 ▲여자권총 박명순 선수 등 1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경기도사격테마파크가 전국대회를 치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음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격을 통해 레져를 즐기고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길 바란다”면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에서도 많은 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은 30여 명의 이사진들이 화성시장애인 사격선수들에게 여러정의 총기를 구입해 전달해 주기도 하고 1년치 총알을 구입해 선수들이 수시로 사격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 150여 만장을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전달했으며 화성시 장애인복지센터를 찾아 사격에 관심 있는 장애우를 찾아 사격 선수로 육성하는 등 여러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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