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 송산면 일원에 건립 예정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인허가 단계에 들어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열린 신세계프라퍼티와의 면담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 관련 사항 등을 최종 검토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기관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 사항 ▲세계적 IP(지식재산권)사 유치 현황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안)을 제안 받은 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조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경기도에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189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세계적 IP사를 유치할 예정이며 올해 관광단지 지정이 승인되면 2025년 초 시에 관광단지 조성계획(안)을 제안,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2만5000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2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시 관광 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세계적 IP사 유치를 통해 화성국제테마파크가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성 바란다”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화성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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