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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홍보하기 위해 김포경찰서와 뜻을 모았다.
오는 6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관내 주요 교차로 130곳에 새롭게 우회전 일시정지 안내 홍보물이 부착된다. 기존 진행된 102곳을 포함하면 총 232개소다.
지난해 1월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해야 하지만 운전자가 관련 내용을 잘 몰라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1분기 기준 보행 사상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김포경찰서는 자체적으로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 규정을 홍보하려고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보행 사고를 줄이고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으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홍보 사업이 소중한 시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김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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