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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5일 오전 일루미나(Illumina) 본사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설 라운딩을 하고 있다.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출장 9일차,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시흥과 수원, 고양을 잇는 경기도 ‘바이오산업벨트’가 태평양을 넘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까지 확장된다”며 “협업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캘리포이나 샌디에이고에서의 첫 일정은 ‘바이오’”라며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샌디에이고는 한국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경기도와의 협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Biocom) 본사와 유전체 분석기업 일루미나(Illumina) 본사를 찾았다. 두 곳 모두 6개월 전 경기도에서 만나 추진했던 실무협력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화두인 AI와의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경기도는 바이오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경기도와의 협력에 바이오콤과 일루미나 모두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샌디에이고 사절단의 경기도 방문에 이어 6개월 만에 답방을 온 셈이다”라고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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