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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오산시협의회 2024년 2분기 정기회의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황태경)가 지난 14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했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 방안’ 주제로 진행된 정기회의는 개회를 시작으로 ▲황태경 협의회장 개회사 ▲북한이탈주민 특별강연 ▲2024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 보고▲2024년 2분기 통일의견수렴▲2024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태경 오산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은 탈북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산시협의회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가 다 같이 논의해 한반도 통일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찾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이웃으로 역할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내 탈북민 백요셉 강사를 초청해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탈북 및 남한 정착과정’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오산시협의회는 멘토·멘티 활성화와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에 따른 북한이탈주민과의 체육대회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소통·화합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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